노인 AI 교육 프로그램, 복지관은 이렇게 구성합니다 — 대화·인생네컷·운세·그림·음악

시니어 AI 교육을 처음 여는 복지관이 무엇을 몇 회 넣어야 할지 정리했습니다. AI 메뉴 6가지와 3회기·6회기 조합, 90분 6단계 흐름,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사례를 표로 비교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르신 AI 교육은 "AI가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AI로 무엇을 만들어 집에 가져가는가"로 짜야 합니다. 처음 여는 복지관이라면 키오스크 1회 뒤에 AI 인생네컷·AI 운세를 붙인 3회기가 가장 무난하고, 디지털 교실을 운영해 본 기관이라면 AI 네 가지를 넣은 6회기가 맞습니다. 어느 쪽이든 매 회기 손에 남는 결과물이 하나씩 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2026년 8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3회기를 운영하고, 복지관용 6회·12회 계획서를 만들면서 정리한 구성입니다.
AI 메뉴 6가지 — 무엇을 고를 수 있나
키오런 표준 커리큘럼에서 AI 회기는 A1부터 A6까지 여섯 가지입니다. 회기마다 하나를 고르고, 그날 결과물이 무엇인지 먼저 정합니다.
| 코드 | 주제 | 그날 하는 일 | 손에 남는 것 |
|---|---|---|---|
| A1 | AI와 첫 대화 | 마이크로 말 걸기, 생활 질문 10개 | 내가 물어보고 받은 답 |
| A2 | AI 운세·사주 | 이름·태어난 해로 띠 확인, 운세 받기 | 운세 카드 (가족 전송) |
| A3 | AI 인생네컷 ① | 촬영, AI 프레임·컨셉 고르기 | 인화된 네컷 사진 |
| A4 | AI 인생네컷 ② | 사진이 움직이는 3~5초 영상 | 영상 파일 (가족 전송) |
| A5 | AI 이미지 | 말로 설명해 그림 만들기 | 내가 만든 그림 |
| A6 | AI 음악 | 가사에 이름 넣어 노래 만들기 | 손주 생일 노래 |
순서에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A3 인생네컷을 앞에 둡니다. 사진이 인화되어 나오는 순간 "AI가 이런 거구나"가 설명 없이 전달되고, 다음 회기 출석이 달라집니다. A1 첫 대화는 타자가 아니라 마이크로 진행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부담이 적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마음을 연 뒤에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3회기 —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구성
하남에서는 8월 14·21·28일 금요일, 회당 90분으로 세 번 만났습니다. 회당 20~25명이 오셨습니다.
| 회기 | 주제 | 장면 |
|---|---|---|
| 1회 | 키오스크 (K1) | 미션카드 4종: 카페·햄버거·ATM·집에서 연습 |
| 2회 | AI 인생네컷 (A3+A4) | 촬영 → AI 프레임·컨셉 → 사진이 움직이는 영상 → 가족 전송, 스티커 꾸미기 |
| 3회 | AI 운세 (A1+A2) | onn'ai에서 AI와 첫 대화 → 운세 보기 → 운세 카드 만들기 |
2회기에는 어르신이 찍은 사진이 3~5초 움직이는 영상이 되어 스크린에 떴습니다. 완성작이 나올 때마다 다 같이 박수를 쳤고, 그 자리에서 자녀에게 보내시는 분이 여러 분이었습니다. 3회기에는 운세를 핑계로 AI에게 처음 말을 걸었습니다. "무릎에 좋은 운동 알려줘" 하고 마이크에 말하면 글자로 바뀌어 답이 옵니다. 답이 어려우면 "더 쉽게 말해줘"라고 다시 묻는 연습을 했는데, 이것이 세 회기에서 가장 오래 쓰일 기술입니다.
결과는 수강생 설문 44부 평균 4.55점, 담당자 평가 평균 4.92점이었고, 세 회기 모두 재의뢰 의향이 "있음"이었습니다. 설문에는 "더 배우고 싶다", "기회가 더 많았으면"이라는 요청이 여럿 적혔습니다.
6회기 — 키오스크 2회 + AI 4회
디지털 교실을 운영해 본 기관이라면 표준 조합 K1·K3·A1·A3·A5·A6을 권합니다.
- 카페 주문 (K1) — "고르고! 확인하고! 계산한다!" 5단계
- 테이블오더 (K3) — 식당 자리에서 주문하기
- AI와 첫 대화 (A1) — 마이크로 생활 질문
- AI 인생네컷 (A3) — 인화해서 손에
- AI 이미지 (A5) — 말로 설명한 그림
- AI 음악 (A6) — 손주 생일 노래, 발표회로 마무리
앞 2회는 "할 수 있다"를 만들고, 뒤 4회는 "재미있다"를 만듭니다. 마지막 회기에 노래를 넣는 이유는 발표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 분씩 노래를 틀고 가사에 들어간 손주 이름을 읽어 드리면 자연스럽게 수료식이 됩니다.
회기 안의 90분 — 6단계
AI 회기도 키오스크와 같은 틀로 갑니다.
- 마음 열기 10분 — "내비 쓰시는 분?" 이미 AI를 쓰고 계신다는 것부터 확인
- 함께 보기 15분 — 강사가 끝까지 한 번 시연
- 따라 하기 25분 — 강사와 같은 속도로 한 단계씩
- 혼자 해 보기 25분 — 강사는 막힌 분만
- 자랑하기 10분 — 완성작을 스크린에, 옆 분께 읽어 드리기
- 정리 5분 — 집에서 다시 여는 방법
자랑하기 10분을 빼지 마십시오. 재참여를 만드는 구간은 따라 하기가 아니라 자랑하기입니다. 시간이 밀리면 혼자 해 보기를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이런 기관에는 다른 방식이 맞습니다
- 참여자 스마트폰 보유율이 낮은 경로당은 A1·A2처럼 각자 기기가 필요한 회기 대신, 강사 노트북 한 대로 돌리는 A3 인생네컷과 A6 음악이 맞습니다. 짝 활동으로도 가능합니다.
- 종교적 이유로 운세를 꺼리는 기관은 A2를 빼고 A1 첫 대화만으로 한 회기를 채우면 됩니다. 운세는 말을 거는 핑계일 뿐이라 대체가 쉽습니다.
- 참여자가 50~60대로 젊은 편이면 키오스크를 1회로 줄이고 A5 이미지·A6 음악 비중을 높이는 편이 반응이 좋습니다. 하남 3회기에도 50대 참여자가 여러 분 계셨습니다.
-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곳은 사전 점검이 먼저입니다. AI 회기는 전부 인터넷이 있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르신이 AI를 어려워하지 않으시나요?
타자를 치지 않습니다.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글자로 바뀌고, 답이 옵니다. "틀려도 됩니다, 주민번호·비밀번호는 넣지 않습니다, 결과는 재미로 봅니다" 세 가지를 시작할 때 약속하면 대부분 편하게 따라오십니다.
Q. 보조 강사가 꼭 필요한가요?
AI 회기는 필요합니다. 혼자 해 보기 25분 동안 화면이 멈춘 분, 다음 단계를 못 찾는 분 옆에 앉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남 담당자께서도 보조강사 배치를 다음 과정의 요청 사항으로 적어 주셨습니다.
Q. 어떤 AI 도구를 쓰나요?
재준에이아이가 운영하는 생성형 AI onn'ai를 씁니다. 교육용 계정과 크레딧은 강사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자체 강사가 있는 기관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기관에 맞는 구성이 궁금하시면
키오스크 회기 구성은 노인 키오스크 교육 프로그램, 1회·4회·8회 비교에, 인생네컷 회기의 실제 장면은 하남 2회기 AI 인생네컷에 있습니다. 대상·인원·회기·시기를 알려 주시면 맞는 조합과 계획서 초안을 보내드립니다. 기관 문의로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