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솔아동복지센터에서 아이들과 AI 인생네컷을 만들었습니다

키오런의 첫 아동 대상 수업입니다. 초등 아이들이 각자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네 컷을 찍고, AI로 프레임과 스티커를 입혀 "우리의 순간, 완성!"까지 — 어르신 교육으로 검증한 AI 인생네컷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통했습니다.
- 교육 기관
- 아라솔아동복지센터
- 일자
- 2026년 8월 20일
- 회차
- 1회기
2026년 8월 20일, 아라솔아동복지센터에서 초등 아이들과 AI 인생네컷을 만들었습니다. 키오런이 어르신들과 해 오던 수업을 처음으로 아이들과 해 본 날입니다.
같은 프로그램, 다른 속도
어르신 수업에서는 "틀려도 됩니다"를 먼저 약속하고 천천히 갑니다. 아이들은 반대였습니다. QR을 띄우자마자 접속이 끝나고, 설명이 끝나기 전에 이미 첫 컷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순서를 바꿨습니다 — 먼저 해 보게 하고, 막히는 곳에서 설명했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는 똑같이 지켰습니다. 주민등록번호·비밀번호·집 주소는 넣지 않는다. AI를 놀이로 만나는 첫날일수록 이 약속은 소리 내어 함께 읽습니다.

네 컷을 찍고, AI로 꾸미고
- 사진 찍기 — 혼자, 둘이, 셋이. 브이를 하고, 친구 머리 위에 토끼 귀를 만들어 주고
- 프레임 고르기 — 필름 느낌, 파스텔, 블랙 — 아이마다 취향이 확실했습니다
- 스티커 얹기 — 하트, 꽃, 반짝이, 왕관
- 완성 — 화면에 "우리의 순간, 완성!" 이 뜹니다

강아지 사진으로 네 컷을 채운 아이도, 축구 선수 사진으로 만든 아이도 있었습니다. "꼭 내 얼굴이어야 해요?" 하고 묻는 아이에게 아니라고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로 화면을 채웠습니다. 결과물이 '나'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이 되는 순간, 아이들은 더 오래 붙어 있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서 확인한 것
- 장비가 섞여도 됩니다. 스마트폰이 있는 아이는 스마트폰으로, 없는 아이는 태블릿으로 — 같은 화면이 열리니 수업이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 완성 화면을 들고 다닙니다. 다 만든 아이들이 교실 밖으로 나가 다른 반 친구에게 화면을 보여 주러 갔습니다. 어르신 수업에서 "가족에게 전송"이 정점이었다면, 아이들에겐 "친구에게 보여 주기"가 정점이었습니다.
- 어르신용으로 만든 것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됩니다. 큰 버튼, 한 화면에 한 가지, 틀려도 처음으로 돌아가지 않는 구조 — 나이와 상관없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같았습니다.
다음
키오런의 사례가 어르신에서 아동으로 한 칸 넓어졌습니다. 이 수업을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 'AI 상상 놀이터'(그림책)와 고학년 'AI 크리에이터 교실'(웹툰·작품집) 과정을 아동·청소년 기관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아라솔아동복지센터와, 쉬는 시간까지 화면을 놓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