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3회기 — AI에게 말을 걸고, 운세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 키오런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3회기 — AI에게 말을 걸고, 운세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3회기 마지막 시간. 어르신들이 각자 스마트폰으로 AI에게 처음 말을 걸고, 재미로 보는 운세를 받아 나만의 운세 카드를 만들어 가족에게 보냈습니다. "AI 체험 처음이었는데 즐겁고 신기했다"는 말씀으로 3회기를 마쳤습니다.

교육 기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
경기 하남시
일자
2026년 8월 28일
회차
3회기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 디지털·AI 체험 교육' 세 번째,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8월 14일 키오스크, 21일 AI 인생네컷에 이어 이날은 AI에게 직접 말을 걸어 보는 날이었습니다. 운세는 그 문을 여는 재미있는 핑계였습니다.

"AI는 아주 똑똑한 조수입니다"

시작은 지난 시간과 같았습니다. AI가 무엇인지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이미 쓰고 계신다는 것부터 확인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빠른 길을 골라 주는 것, 사진첩이 가족 얼굴을 알아서 묶어 주는 것 — "내비 쓰시는 분?" 하고 여쭈면 대부분 손을 드십니다. 거기서 "그게 바로 AI입니다"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를 약속했습니다. 틀려도 됩니다 · 주민번호·비밀번호는 넣지 않습니다 · 운세는 재미로 봅니다. 세 번째는 이날 특히 중요했습니다. AI 운세는 점술이 아니라 AI와 친해지는 놀이라는 것을, 강사가 먼저 태도로 보여 드렸습니다.

스크린에 뜬 AI 대화 화면 — 각자 스마트폰으로 같은 화면을 열었습니다
스크린에 뜬 AI 대화 화면 — 각자 스마트폰으로 같은 화면을 열었습니다

이름과 태어난 해만 넣으면 됩니다

QR을 비춰 `kiolearn.co.kr/fortune`을 열고, 불리고 싶은 이름과 태어난 해를 넣으면 띠가 나옵니다. "말띠 이시네요" 하고 화면이 인사하는 순간 첫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름과 생년은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는다는 것도 함께 안내했습니다.

첫 실습은 AI에게 인사하기였습니다.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안녕? 나는 ○○이야" 하고 말하면 글자로 바뀌고, AI가 대답합니다. 타자를 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무릎에 좋은 운동 알려줘",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 준비한 질문 카드로 두세 개씩 물어보고, 답이 어려우면 "더 쉽게 말해줘" 하고 다시 묻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날 배운 것 중 가장 오래 쓰일 기술입니다.

각자의 손 안에서 — 스마트폰으로 운세를 고르는 장면
각자의 손 안에서 — 스마트폰으로 운세를 고르는 장면

운세를 받고, 옆 사람에게 읽어 드리기

오늘의 운세·건강운·가족운·재물운·여행운·올해 남은 운, 여섯 가지 중 하나를 누르면 AI가 그 자리에서 덕담을 씁니다. 행운의 색·숫자·물건까지 나오는데, "행운의 물건: 따뜻한 보리차 한 잔" 같은 대목에서 여기저기 웃음이 났습니다.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물어보기" — "AI가 덕담을 아끼네요, 다시 물어봅시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다음은 짝 활동이었습니다. 옆 분께 내 운세를 읽어 드리는 시간. 이 수업에서 소리가 가장 많이 나는 구간입니다. 강사와 보조 진행은 이때 자리 사이를 돌며 화면이 멈춘 분, 다음 단계를 못 찾은 분 옆에 앉았습니다.

나만의 운세 카드, 그리고 가족에게

배경 그림을 고르면 내 운세 한 줄이 담긴 카드가 완성됩니다. 원하는 분은 AI가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넣을 수도 있었습니다. 완성된 카드는 저장하거나 카카오톡으로 바로 보낼 수 있어서, "나 오늘 AI한테 운세 봤다~" 하고 자녀에게 보내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완성작이 나올 때마다 스크린에 띄우고 다 같이 박수를 쳤습니다.

수업 끝에 onn'ai로 시 한 편을 지어 보여 드렸습니다 — 제목은 「익숙함의 잔향」
수업 끝에 onn'ai로 시 한 편을 지어 보여 드렸습니다 — 제목은 「익숙함의 잔향」

마지막 선물 — AI가 지은 시 한 편

마무리에는 저희가 만드는 생성형 AI onn'ai로 시를 한 편 지어 보여 드렸습니다. '익숙함'이라는 단어 하나를 넣었더니 「익숙함의 잔향」이라는 제목의 시가 나왔습니다. 커피 냄새, 골목 그림자, 자전거 바퀴 소리 — 어르신들이 조용히 읽으셨습니다. 인생네컷 시간에도 썼던 도구가 글도 쓴다는 것을 보여 드리며, "AI는 어려운 게 아니라 말을 걸면 대답하는 친구"라는 말로 3회기를 마쳤습니다.

세 번 만나고 남은 말씀

설문에 이런 말씀을 적어 주셨습니다.

"AI 체험 처음이었는데 즐겁고 신기했다"
"막연했던 AI를 자신감 있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AI를 일상생활에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50대 참여자도 여러 분 오셨고, "30~40대도 들을 수 있는 강의가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받았습니다. 어르신을 위해 시작한 수업의 수요가 그 바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복지관 담당자께서는 "생각보다 지역주민의 AI 교육 반응이 좋아,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적어 주셨습니다.

3회기를 마치며

키오스크 앞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내 사진이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고, AI에게 말을 걸어 운세 카드까지 — 세 번 모두 어르신이 직접 손으로 해낸 시간이었습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이음교육센터와, 세 번의 금요일 오후를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집에서도 같은 화면으로 다시 해 보실 수 있게, 키오런 아카데미와 AI 운세는 계속 무료로 열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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